"색동회는 1995년 그간의 어린이를 위하여 펼친
공적이 인정되어 11번째로 레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세계 어린이 운동의 노벨상이라는 국제 레고상(덴마크 레고그룹 제정)을 색동회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그것도 레고상 10년의 역사에서 첫 단독 수상이었습니다.
국제 레고상 위원회는 색동회를
'아름다운 동극과 동화의 세계에서 값지고 보람있는 일을 떠맡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전세계에서 추천된 열여섯 후보자 가운데 가장 독특하고 이상적인 단체인 서울의 색동회에 레고상을 안겨 주기로 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지극한 정성과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희망하는 뜻에서다'라는 아주 인상적인 선정
이류를 밝혔으며, 소파 방정환 선생이 일으킨 '작은 물결'이 이제 '큰 물결'이 되어 안데르센의 나라까지 감동시켰습니다.